신하균, 최불암 공백 메운다..28일 '한국인의 밥상' 내레이터 [공식]

윤성열 기자  |  2024.11.27 16:49
/사진제공='한국인의 밥상' /사진제공='한국인의 밥상'
배우 신하균이 '한국인의 밥상' 내레이터로 나선다.

27일 KBS 1TV '한국인의 밥상' 측에 따르면 신하균은 오는 28일 방송되는 '한국인의 밥상'의 숨겨진 보물의 참맛 편에 스페셜 내레이터로 참여한다.


제작진과 만난 신하균은 "부모님이 '한국인의 밥상' 출연 소식 듣고 너무 좋아하셨다"면서 함박 웃음으로 출연 소감을 대신했다. 이어 그는 "'한국인의 밥상'을 보면 아무 생각 없이 빠져들게 된다. 눈으로도 보지만 귀로 들리는 편안한 내레이션이 주는 따뜻함과 정겨움, 그런 정서가 너무 좋다"며 내레이션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그동안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안정적인 목소리 연기를 증명한 신하균은 "무명씨의 참맛을 찾아 떠나볼까 합니다"는 오프닝 멘트부터 블록버스터 영화 도입부 같은 몰입감을 선사했다고. 경남 거제 바다부터 전남 구례 지리산 산골까지 직접 다녀온 듯한 현장감 넘치는 신하균의 밥상이 과연 어떤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인다.


/사진='한국인의 밥상' /사진='한국인의 밥상'
한편 이날 방송은 이름나진 않았지만, 계절 맛이 잔뜩 든 보물들을 찾아 나선다. 평소 '한국인의 밥상'을 즐겨본다고 밝힌 신하균 역시 "하나도 아는 게 없이 다 처음 본 음식이었다"면서 신기해했다고. 거제 바다와 구례 지리산의 이름 없는 생선과 버섯 등 알면 알수록 그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는 숨겨진 맛의 보물들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오는 28일 오후 7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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