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PD수첩'
5일 방송된 MBC '특집 PD수첩'에서는 비상계엄 사태를 보도했다.
이날 'PD수첩'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했던 날 취재 내용을 공개했다. 계엄령 선포 직후 국회 앞으로 모인 국회의원들은 국회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의원은 "계엄령 해제를 위한 151명의 의원이 모자라다. 이 방송을 보고 계신 분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담을 넘어서라도 들어와 달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미쳤다는 생각이었다. 이 미친 사람이 저렇게 대통령이 돼 비상계엄을 했다면 어떤 일을 할지 모른다고 생각했다"라고 애원했다.
한 시민은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나왔다. 알바를 용산에서 하는데 뉴스 보다가 선포되는 걸 확인하고 국회로 와야 했다. 윤석열 김건희 대통령 부부를 제외하고 모두가 이게 잘못된다는 걸 알고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