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천안 콘서트 취소.."제주항공 참사 유가족께 위로"[공식]

윤상근 기자  |  2024.12.31 10:12
$ 가수 이승환이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진행된 정규 11집 앨범  '폴 투 플라이-후'(Fall to fly-後)'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및 쇼케이스 '10억 광년의 신호'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hwijpg@(김휘선 인턴기자) $ 가수 이승환이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진행된 정규 11집 앨범 '폴 투 플라이-후'(Fall to fly-後)'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및 쇼케이스 '10억 광년의 신호'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hwijpg@(김휘선 인턴기자)


가수 이승환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애도 속에 예정됐던 천안 콘서트를 취소한다고 알렸다.

이승환은 30일 "제주항공 참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헤아릴 수 없는 슬픔과 아픔 속에 계실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며 "내년 1월 4일 천안 콘서트 취소 의견을 공연기획사에 전달했다. 답이 오는 대로 알려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승환은 국화꽃 이미지에 '제주항공 참사로 유명을 달리 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문구도 덧붙였다.

/사진=이승환 SNS /사진=이승환 SNS
/사진=이승환 SNS /사진=이승환 SNS



앞서 지난 29일 오전 9시 7분께 탑승객 181명을 태운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다가 추락 사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179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당시 여객기 기체가 활주로 주변 시설물을 충돌하면서 반파됐고 불길에 휩싸이면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수습 당국은 탑승객 181명 중 생존자 2명을 제외한 희생자 전원을 수습하고 사고 기체 내 블랙박스 일부를 확보,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 1월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으며 무안 공항 현장과 전국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들은 조기를 게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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