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여객기 참사 애도 동참..녹화 일정 연기

최혜진 기자  |  2024.12.31 11:45
/사진=KBS 2TV /사진=KBS 2TV
'개그콘서트'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애도를 표하며 예정된 녹화 일정을 연기한다.

지난 30일 KBS 2TV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공식 계정을 통해 "이번 주 1월 1일 예정됐던 공개 녹화는 연기됐음을 알려드린다"고 알렸다.


이어 "방청 관람객분들에게는 추후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관람객분들은 너른 양해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개그콘서트'는 "항공기 사고로 인한 희생자분들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했다.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을 태운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은 이날 활주로로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 외벽에 충돌했다. 이 사고로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으며, 승무원 2명만 구조됐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지난 29일 중앙재난대책회의에서 오는 4일 자정까지 7일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