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딸 국제학교 보낸 이유 "사립 떨어져 멘붕..집에서 1분 거리"[종합]

김나연 기자  |  2025.01.05 22:56
백지영 / 사진=유튜브 채널 백지영 백지영 / 사진=유튜브 채널 백지영
가수 백지영이 딸의 교육관에 대해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는 '국제학교에 다니는 백지영 딸은 어떤 학원에 다닐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백지영은 딸 하임 양과 같은 반에 재학 중인 아이들의 학부모와 모임을 가졌다. 그는 "여기 껴야 하는 친구가 장윤주인데 공연이 있어서 참석을 못 했다. 일하는 엄마들끼리 돕고, 정보도 공유하는 좋은 모임"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애들 공부방을 만들었다. 최대 고민이 숙제 봐주는 거였다. 애들이 알아서 숙제하는 버릇을 들여야 하는 나이인데 도맡아 해주지 못하니까 공부방을 한번 만들어 보자고 생각했는데 놀이방이더라. 그래도 나름 나쁘지 않았다"며 "금요일에만 아이가 네 명인데 더 사람 사는 집 같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정) 석원 씨가 애들 많이 오는 거 진짜 좋아하는 거 같다. 집에 들어가면 아들이 석원 씨한테 안기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백지영은 "우리는 하임이도 알지만, 원래 아들을 바랐다. 우리는 아들한테 맞는 성향이 있다"며 "(남편이) 애들하고 잘 놀아주는 게 아니라 수준이 맞는 것"이라고 전했다.


백지영은 딸을 국제학교에 보낸 이유에 대해 "사립 떨어져서 왔다. 좋은 교육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사립학교를 보내고 싶었는데 사립 교육이 정말 좋은지에 대한 확신은 없었다. 근데 싹 다 떨어지고 나니까 멘붕이 와서 '국제 학교를 보낼까?'하고 알아봤는데 우리 집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학교가 있더라. 근데 또 기독교 학교더라. 여러 군데 가봤는데 GIA가 밥이 맛있다는 피드백이 많았다. 또 난 마이크로가 좋았다. 아이들이 많지 않고 소규모로 관리한다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한 반에 12명이다. 사립학교도 안 쓰기로 했다. 하임이가 너무 행복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관에 대해서는 "근데 나는 솔직히 말하면 (공부를) 해야 할 때 많이 하는 건 괜찮은데 지금은 놀아야 할 때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느 정도 단호한 교육이 필요하다. 그렇게 안 하면 안 바뀌고 안 들어먹는다. 우린 집에 진실의 방이 있고, 거길 데리고 들어가면 해병대다"라고 밝혔다.

또한 백지영은 딸이 수영이랑 골프, 댄스를 배우고 있다며 "꼭 추천할 운동은 앞뒤 따질 것 없이 수영이라고 본다"면서 "나는 나중에 하임이가 뼈가 조금 커지면 주짓수를 꼭 시킬 거다. 실제 상황에서 써먹을 수 있는 호신술이 필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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