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교통사고로 장애 등급 판정"→김종민, 결혼 결심 이유 고백 (미우새) [종합]

최혜진 기자  |  2025.01.13 08:22
/사진=SBS /사진=SBS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장애인 등급을 받았음을 고백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14.4%로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김종민을 만난 김희철은 그의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김희철은 "이제 말해도 되냐, 그때 내가 봤던 그분이 맞냐"라고 털어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희철은 "형이 그분과 술을 마시고 있길래 '만나는 분이구나' 직감했다. 그날 내 것까지 계산한 건 내 입을 막으려던 것이냐"라며 김종민의 비밀 연애를 지켜준 의리를 자랑했다.

김종민은 "내가 가지지 못한 다른 것을 가지고 있다. 나를 존중해 준다. 내가 논리적으로 안 맞아도 그걸 들어준다"며 여자친구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형수님과 싸운 적도 있냐는 질문에 김종민은 "다툰다기보다는 내가 혼난다. 내가 결정을 잘 못하는데 내 주장을 안 하니까 어느 순간 '왜 참여를 안 해'라며 화내더라"라고 답했다. 김희철은 "만약 궁합을 보는데 신령님이 아닌 거 같다고 하면 어떡할 거냐"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난 밀어붙일 거다. 굿 하라면 굿이라도 한다"라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무속인들의 연애를 다뤘던 SBS '신들린 연애'에 출연했던 박이율의 스승인 40년 경력의 무속인을 만났다. 무속인은 "결혼운과 자식운이 같이 들어온다"라고 말해 김종민을 놀라게 했다. 이어 궁합을 본 무속인은 "제대로 걸렸다. 종민 씨는 납작 엎드려야 한다. 굉장히 똑똑하다. 가방끈도 해외에 걸려 있다"고 말했고, 김종민은 "맞다. 해외에서 학교 다니고 일도 했다"며 깜짝 놀랐다.

이어 무속인은 "기러기 아빠 백 프로 된다"는 충격적인 점사를 내놓았고 김종민의 낯빛이 일순 어두워졌다. 그러나 "애가 워낙 똑똑하게 나와서 어쩔 수 없다. 의사 검사 판사 쪽으로 크게 될 거다"라고 무속인이 덧붙이자 김종민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무속인은 "종민 씨 사주에는 뭘 해도 3년을 넘기기 힘든 게 있다. 결혼 초반에는 절대 싸우지 마라"라고 조언했다.

김희철의 점사를 본 무속인은 "조상 은덕으로 50대에는 자기 브랜드로 대박이 날 거다. 그런데 희철 씨는 올해 7월 사고를 조심해라. 절대 몸을 쓰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김희철은 "원래 제가 장애인 등급이 있다. 팬들이 슬퍼할까 봐 이야기를 안 하고 지냈다"라고 밝혔다. 김희철 어머니는 "동해 아버지 부친상에 따로 내려갔다 올라오며 사고가 났다. 당시 의사가 춤을 못 출 거라 했는데, 통증 때문에 고생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무속인은 "결혼 운은 이미 들어왔지만, 천생연분은 지나갔다"라며 "자기와 똑같은 여자를 만나 차여도 봐야 한다. 일반인 말고 연예인 만나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장면은 18.8%까지 올라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미우새 공식 애주가 3인방, 김승수와 이동건, 이상민은 조주 기능사 자격증 취득에 도전했다. 만나자마자 "술 마신 지 20시간 안 됐다"며 주당 부심을 부리던 세 사람은 실기시험을 연습하기 위해 칵테일 바를 찾았다. 여심을 저격하는 은하계를 닮은 칵테일을 건네며 회심의 멘트를 연습하는 이상민을 본 서장훈은 "60년대 플러팅을 하고 있냐"며 일침을 날렸고, 김승수는 "건강은 괜찮으시죠"라며 '복지관 플러팅' 멘트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동건은 자신이 만든 칵테일을 마시고는 "소주에 키우는 고양이가 오줌을 싼 맛"이라고 셀프 디스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이용대와 김준호가 보디 프로필에 도전하는 장면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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