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이 / 사진=피엘케이굿프렌즈 3일 공개된 비하인드컷에서 이상이는 극 중 전도유망한 극작가이자 시인 '윌 셰익스피어' 역을 맡아, 열정을 잃고 고뇌하는 작가의 모습부터 뮤즈를 발견하고 애절한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모습까지 다이내믹한 감정 표현을 눈빛에 고스란히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상이는 지난 29일 진행된 '셰익스피어 인 러브' 첫 공연에서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16세기 런던의 '윌 셰익스피어'로 완벽하게 변신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뿐만 아니라, 이상이는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과 디즈니플러스 '한강'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새해 첫 열일 행보로 연극 작품 택하며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오르는 만큼, 대본을 접한 순간부터 그 어느 때보다도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집요한 연구 끝에 그만의 '윌 셰익스피어'를 탄생시키는 등 그의 열정 가득한 무대 열일에 앞으로의 행보 또한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그는 소속사를 통해 "영화를 몇 번 봤을 만큼 팬이었는데, 연극으로 공연된다는 소식에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만큼 이번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무대 위에서 '윌 셰익스피어'를 연기한다는 게 배우로서 정말 설레고 즐거운 일인데, 그래서 매 공연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저의 이 마음들이 관객 여러분께도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마지막 공연까지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 공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공연장에 많이 찾아와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애정 넘치는 개막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배우 이상이가 영국의 천재 작가 '윌 셰익스피어'로 변신한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오는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되며, 이상이가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과 디즈니플러스 '한강' 또한 곧 공개될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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