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암 투병' 정미애, 의미심장 글 "이제 조금만 웃어야 하나"

윤성열 기자  |  2023.02.09 13:16
/사진=정미애 /사진=정미애
설암 투병 중인 가수 정미애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정미애는 8일 "가장 외로운 사람이 가장 친절하고 가장 슬픈 사람이 가장 밝게 웃는다. 그리고 가장 상처받은 사람이 가장 현명하다. 왜냐하면 그들은 남들이 자신과 같은 고통을 받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라며 영화 '소원' 속 등장한 대사를 남겼다.

이어 정미애는 "가장 외로운 사람이 가장 친절하고 가장 슬픈 사람이 가장 밝게 웃는다. 그런거 같기도, 이제 조금만 웃어야 하나. 그러면 덜 외롭고 덜 슬프려나"라고 속내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늘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래도 웃는 모습이 예쁘다"라는 등 정미애에게 응원을 보냈다.

한편 정미애는 2019년 종영한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1'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 설암 3기 진단을 받고 혀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은 근황을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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