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임윤택 국회대상 특별상..싸이·조민수도 수상

안이슬 기자  |  2013.03.07 10:53
ⓒ사진=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그룹 울랄라세션의 멤버 故(고) 임윤택이 대한민국 국회대상에서 올해의 특별상을 수상한다.

임윤택은 7일 오후 7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2013 대한민국 국회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윤택은 퍼포먼스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로, 지난 2011년 엠넷 '슈퍼스타K3'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했다.

방송을 통해 자신이 위암 말기라는 사실을 밝힌 임윤택은 울랄라세션의 리더로서 투병 중에도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그는 지난 해 8월 3세 연하의 이혜림씨와 결혼해 그해 10월 첫 딸을 얻었다.


위암으로 투병해 온 임윤택은 지난 달 11일 오후 서울 연대 세브란스병원에서 가족과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둬 안타까움을 남겼다.

올해의 특별상에 선정된 임윤택 외에도 배우 조민수가 올해의 배우상을, 가수 싸이가 올해의 한류스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역도 선수 장미란은 올해의 스포츠상,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는 올해의 대중음악상을 받는다. 최수종은 올해의 공로상의 주인공이 된다.


올해의 영화상에는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올해의 드라마 상에는 KBS 2TV '각시탈'이 각각 선정됐다. KBS 2FM '황정민의 FM대행진'은 올해의 라디오상을 수상하고, '미생'의 작가 윤태호는 올해의 만화상을 받을 예정이다. 올해의 뮤지컬 상에는 '여신님이 보고계셔'와 '날아라 박씨' 두 편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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