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혜진 "극중 엄마 역할..실감이 잘 안나"

김성희 기자  |  2013.04.25 16:40
배우 심혜진/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심혜진/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심혜진이 중견 여배우들의 엄마 역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감정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심혜진은 25일 오후3시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진행된 KBS 1TV 새 저녁일일연속극 '지성이면 감천'(극본 김현희 연출 김명욱)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심혜진은 엄마 역을 맡은 소감에 대해 "여자들은 나이를 먹고 자식을 키우는데 막상 드라마를 통해 빨리 접하니까 믿겨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실감이 잘 안 난다. 안 해본 역할이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년배우임에도 이런 부분에서 부담이 있다"고 덧붙였다.


심혜진은 극중 KBC 아나운서 국장이자 사내에서 얼음마녀로 통하는 김주희 역을 맡았다. 일 욕심이 많지만 친딸(박세영 분)을 잃어버리고 남편과 이혼한 뒤 워커홀릭이 됐다.

'지성이면 감천'은 어린 시절 입양된 주인공이 친엄마와 재회한 후 입양가족과 친가족 사이에서 혼란과 갈등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으며 가족을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한편 '지성이면 감천'은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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