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부인' 로이킴, 철통보안 속 사전녹화

현장에 모인 60여 팬들과 가벼운 인사도

윤성열 기자  |  2013.06.27 13:27
로이킴 / 사진=스타뉴스 로이킴 / 사진=스타뉴스


걸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과 열애설을 부인한 가수 로이킴이 철통같은 보안 속에 컴백 무대 사전녹화를 마쳤다.

로이킴은 27일 오전 8시께 엠넷 가요순위프로그램 '엠카운트 다운' 사전녹화에 참여하기 위해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를 찾았다.


이날 오전 로이킴과 박수진과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지난 25일 첫 정규앨범 '러브 러브 러브'를 발표한 로이킴의 컴백 무대에도 뜨거운 관심이 쏠렸던 상황. 녹화 현장 주변은 삼엄한 경비와 외부인의 출입이 철저하게 제한되는 등 긴장감이 맴돌았다.

현장에서는 검은색 정장을 입은 보안요원들이 건물 입구마다 지키고 섰으며, CJ E&M 직원들 경우에도 일부 방송 관계자들만이 출입이 허가됐다.


로이킴의 컴백 무대를 보기 위해 현장을 찾은 몇몇 팬들은 두 사람의 열애설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연신 수군덕댔다. '엠카운트 다운'을 직접 관람하기 위해 줄을 선 다른 아이돌 가수들의 팬들도 로이킴을 언급하며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현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로이킴은 이번 컴백 무대에서 열애설에 대한 언급은 일체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8시30분께 깔끔한 셔츠 차림으로 무대에 선 로이킴은 현장을 찾은 60여 명의 팬들과 가벼운 인사를 나눈 후 '러브 러브 러브' 첫 무대를 무리 없이 소화했다는 전언이다. 이어 두 시간 뒤인 오전 10시30분께 수록곡 '그대를 사랑한다는 말'을 선보인 뒤 건물을 조용히 빠져나갔다.

이날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한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방증하듯 무대를 관람한 일부 팬들은 로이킴이 이날 열애설 보도로 인해 자신에게 쏠린 관심을 의식한 탓인지 다소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는 목격담을 온라인상에 전하기도 전했다.

로이킴 측 관계자는 "로이킴은 녹화현장에 자리한 수십여 명의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미소를 날렸다"며 "팬들을 향해 고맙다는 인사만 짧게 전했을 뿐 열애설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일각에서는 지난 2월 로이킴과 박수진이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임시 DJ 및 게스트로 만난 뒤 현재까지 4개월 째 열애 중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로이킴 측은 공식입장 자료를 내고 "두 사람이 호감을 가지고 몇 번 만난 것은 사실이나 지금은 만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Mnet '슈퍼스타k4' 우승자인 로이킴은 지난 25일 첫 정규 앨범을 발표, 자작곡인 타이틀곡 '러브 러브 러브'로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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