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제이미, 軍공연중 현역복무 남동생 극적 상봉

길혜성 기자  |  2013.12.11 10:51
러쉬. 맨 아래가 제이미 / 사진제공=오스카이엔티 러쉬. 맨 아래가 제이미 / 사진제공=오스카이엔티


3인 여자 보컬 그룹 러쉬(Lush, 미니 제이미 사라)의 제이미가 군 부대 위문 공연에서 현역 복무 중인 남동생과 극적 상봉했다.


11일 러쉬 소속사 오스카이엔티에 따르면 러쉬는 최근 경기 포천의 모 부대에서 열린 국군방송의 '위문열차' 무대에 올랐다. 그런데 이 부대에 바로 제이미의 남동생이 복무하고 있었던 것. '위문열차' 진행자는 이 같은 사연을 소개했고 장병들은 큰 박수로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후 제이미는 남동생과 극적인 만남을 가졌다.

제이미를 포함한 러쉬 멤버들은 "군복무를 하고 있는 동생이 관람하고 있다는 사실에 기분이 너무 좋았다"라며 "혹한기에 힘내라고 무대에서 혼신을 다해 즐겁게 노래했다"고 밝혔다.


제이미는 "일병으로 복무하고 있는 동생의 얼굴은 건강하고 활기차보였다"면서 "모든 국군 장병들이 건강하게 군복무를 했으면 좋겠다"며 뜻밖의 만남에 기뻐했다.

한편 비주얼과 가창력이 공존한다는 평가의 러쉬에 대해 국군방송 관계자는 "러쉬가 국군방송 현장 무대에서 군인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으며 출연 섭외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요즘 섭외 1순위로 떠오르고 있음을 전했다.


국내 정상의 코러스 군단으로 활약해온 경력의 멤버들로 구성된 러쉬는 지난 11월25일 두 번째 싱글 '예스터데이(yesterday)'를 발표, 현재 방송과 공연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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