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매카트니, 구토증세 심해...日서 정밀검사후 입원中

바이러스성 염증..수술 가능성도

길혜성 기자  |  2014.05.22 08:40
폴 매카트니 / 사진=유니버설뮤직 폴 매카트니 / 사진=유니버설뮤직


비틀즈 멤버 겸 솔로 가수 폴 매카트니(72)가 바이러스성 염증으로 일본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건강 이상으로 첫 내한 공연 및 일본 콘서트를 모두 취소한 폴 매카트니와 관련, 22일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폴 매카트니가 도쿄 내 병원에 입원한 것이 21일 알려졌다"라며 "일본을 방문한 다음 날인 16일부터 바이러스성 염증에 의한 설사와 구토 증세에 시달리고 있다"라며 폴 매카트니의 현재 건강 상태를 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폴 매카트니는 20일 정밀 검사를 받은 병원에 만약을 위해 입원했다고 한다"라며 "자세한 진단 결과나 퇴원의 시기 등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수술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1일 폴 매카트니 첫 내한 공연 주최사인 현대카드 측은 이번 콘서트가 폴 매카트니의 건강 상 문제로 취소 됐음을 알렸다. 이번 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폴 매카트니는 현대카드를 통해 "오랫동안 공연을 기다려온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었기에 더욱 더 미안하다"며 "모든 한국 분들의 사랑 및 건강을 걱정해 준 위로의 메시지에 감사드리고 빠른 시일 내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현대카드 측은 "폴 매카트니 내한공연 티켓 구매자들은 티켓 구매처를 통해 예매 시 지불한 예매 수수료와 배송 수수료를 포함한 예매 비용 전액을 환불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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