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인수, 시흥시장 낙선..김윤식에 4000여표차 석패

라효진 인턴기자  |  2014.06.05 11:25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새누리당 시흥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배우 한인수가 새정치민주연합 김윤식 후보와의 대결에서 석패했다.

4일 치러진 시흥시장 선거에서 김윤식 후보가 3선에 성공함과 동시에 한인수는 낙선의 고배를 맛봤다. 5일 오전 11시 20분, 개표가 94.5% 진행된 가운데 현재 두 후보의 표차는 4065표다.


한인수는 시흥시장 선거 출마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으나, 선거기간 중 불법 펼침막을 부착했다는 이유로 지난 1일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에 의해 검찰에 고발됐다.

한편 한인수는 JTBC 대하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MBC 대하드라마 '이산', SBS 대하드라마 '서동요' 등 다수의 시대극과 '외길가게 하소서', '여로' 등의 영화에서 묵직한 연기로 활약했다.


한인수 낙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인수, 금천구청장 후보 이름이랑 똑같아서 헷갈렸다" "한인수 낙선, 4000표면 석패라 할 만하네" "한인수 낙선, 유명인이 나오면 보통 되던데 아깝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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