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지역 유소년 위해 '찾아가는 축구교실' 실시

김우종 기자  |  2015.04.04 06:15
성남FC가 실시한 \'찾아가는 축구교실\'의 모습. /사진=성남FC 제공 성남FC가 실시한 '찾아가는 축구교실'의 모습. /사진=성남FC 제공


성남FC가 지역 밀착 활동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성남형 교육'의 일환인 '성남FC 축구교실'이 첫 발을 내딛었다.

성남FC의 이태희, 성봉재 및 성남FC 아카데미 지도자들은 지난 1일 오전 성남시 소재 양영초등학교를 찾아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 및 사인회를 실시했다.


'성남형 교육'은 성남시 151개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부모의 소득과 지위에 차별받지 않는 교육, 공평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성남시가 204억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교육이다. 성남FC는 올해 16개교에서 축구 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남FC 축구 교실은 유소년들에게 프로 축구 선수와의 만남을 통해 축구에 대한 한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성남FC 선수단과 성남FC 아카데미소속 지도자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본 교육프로그램은 초?중생을 대상으로 축구에 대한 기본적인 기술 훈련 및 경기와 멘토링 시간을 진행한다.

지난 3월부터 성남시 소재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참여접수를 시작한 성남FC 축구교실은 종료되는 금년 11월까지 접수가 완료될 정도로 지역 유?청소년들과 지역 학교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본 교육에 참여한 성남FC의 이태희, 성봉재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며 내 자신의 유년시절을 떠올릴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너무 밝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좋았고 좋은 기운을 얻어간다"고 전했다.

또 오늘 성남FC 축구교실에 참여했던 한 1학년 학생은 "축구 선수들을 직접 보게 돼 신기하다. 선수들이 직접 경기하는 모습을 경기장에서 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지속적인 지역밀착활동을 통해 성남의 대표브랜드로의 성장을 목표하는 성남FC는 4일 대전시티즌과 K리그 클래식 제4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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