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오랜 연습생 기간..데뷔 미뤄져 힘들었다"

고양(경기)=김미화 기자  |  2015.05.26 11:51
세븐틴 에스쿱스 / 사진=이정호 인턴기자 세븐틴 에스쿱스 / 사진=이정호 인턴기자


신인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원우, 민규, 버논, 우지, 정한, 조슈아, 도겸, 승관, 호시,준, 디에잇, 디노)이 공식 데뷔를 앞두고 그간 힘들었던 소감을 전했다.


세븐틴은 2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본격 데뷔를 알렸다.

세븐틴의 리더인 에스쿱스는 "데뷔까지 평균 4년이 걸렸다. 오랜 연습생 시간을 거쳤다"라고 입을 열었다.


에스쿱스는 "매년 데뷔 임박이라는 기사를 보면서 데뷔만을 꿈꿨는데 미뤄져서 힘들었다"라며 "그 과정이 있어서 세븐틴이 있는 것 같다. 같이 있는 멤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븐틴은 13명의 멤버로 이뤄진 다인조 다국적 보이그룹. 열 세 명의 멤버와 세 개의 팀이 모여 하나의 그룹을 이룬다는 뜻을 이름에 담았으며, 그룹명처럼 다인조 그룹의 특색을 살려 힙합팀 보컬팀 퍼포먼스 팀 등 세 개의 각기 다른 팀이 공존한다.


세븐틴은 지난 5월 리얼리티 프로그램 MBC뮤직 '세븐틴 프로젝트 : 데뷔 대작전'을 시작으로 데뷔 전 1000명의 팬들을 모아놓고 쇼케이스를 펼쳤다. 이들은 26일 국내 신인 아이돌 최초로 MBC 뮤직에서 오후 6시부터 1시간 생방송 무대를 펼치며 정식으로 데뷔한다. 데뷔앨범 '세븐틴 캐럿(17 CARAT)' 전곡은 29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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