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텐 윤 "뮤비 속 농구장신..매니저 머리채 잡고 울어"

윤성열 기자  |  2016.02.23 14:01
윤 / 사진=이동훈 기자 윤 / 사진=이동훈 기자


걸 그룹 포텐(혜지 혜진 윤 히오)의 윤이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중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놨다.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진행된 첫 미니 앨범 '잭 오브 올 트레이즈(Jack Of All Trade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윤은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전하며 이 같이 밝혔다.


윤은 "촬영 당시 농구장신이 있었는데, 농구 골대가 굉장히 높았다"며 "너무 무서운 나머지 매니저 머리채를 잡고 울었다"고 말했다.

포텐이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해 7월 3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살살해' 이후 8개월여 만이다.


'팔방미인'이란 뜻은 지닌 새 앨범은 각기 다른 느낌의 곡들과 포텐 각각의 개성을 담은 음반이다. 신곡 '지독하게'와 'OOO'(오오오)를 비롯해 포텐의 새로운 목소리로 재구성한 기존 곡 '토네이도'(Tornado), '왜 이래', '살살해' 등 총 5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 곡 '지독하게'는 이창현이 작곡과 편곡, 박영웅, 정글북이 작사한 곡으로, 나쁜 남자에게 복수의 경고 메시지를 전하는 여자의 심정을 노래했다. 빠른 비트에 강렬한 록 사운드에서 느껴지는 비장함이 매력적인 곡이다. 포텐도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또 다른 신곡 'OOO' 역시 포텐 멤버들이 작사를 맡은 곡으로, 가슴 아픈 짝사랑의 느낌을 표현한 미디엄 템포의 노래다. 23일 낮 12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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