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이규창 대표, 오늘(11일) 비공개 웨딩마치

윤상근 기자  |  2016.04.11 08:58
이규창 키노33엔터테인먼트 대표(왼쪽), 뮤지컬 가수 리사 /사진제공=눈더웨딩 이규창 키노33엔터테인먼트 대표(왼쪽), 뮤지컬 가수 리사 /사진제공=눈더웨딩


뮤지컬 가수 리사(36)와 이규창(38) 키노33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리사와 이규창 대표는 11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이번 결혼식은 두 사람의 가족들과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인연을 맺은 이후 1년 이상 열애를 이어온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리사는 결혼을 앞둔 소감에 대해 "이규창 대표와 원래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이후 우연히 다시 연락하며 점점 친해졌다"며 "서로 외국에서 자란 성장 환경 덕분에 더욱 통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늘 존경할 수 있는 남자와 결혼하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런 사람을 만나서 너무 기쁘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규창 대표는 "같은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과 이렇게 결혼을 할 것이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면서 일적으로도 도움을 많이 주고 받는 편"이라며 "리사는 본인이 바쁜데도 정말 내조를 잘해준다"며 "나를 위해 항상 걱정해주는 마음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1월 1일 싱가포르에서 리사에게 프러포즈를 했다"며 "나이에 비해 결혼이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타이밍이 잘 맞았고 봄 직전에 결혼식을 올리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규창 대표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총괄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며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미국진출에 많은 도움을 준 인물로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리사는 뮤지컬 '투란도트', '지킬앤하이드' 등을 통해서 뮤지컬 배우로서 종횡무진 활동 중이다. 또한 가수로서 음원을 발표하고 화가로서도 작품활동을 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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