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좌완 레일리 상대 우타자 7명 출격

울산=한동훈 기자  |  2016.05.26 17:56
LG 양상문 감독. /사진=LG트윈스 제공 LG 양상문 감독. /사진=LG트윈스 제공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의 좌완 에이스 레일리를 맞아 우타자를 대거 배치했다. 박용택과 이병규(7)를 제외하면 모두 우타자다.


LG는 26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 우타자 7명, 좌타자 2명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기존 주전 중에서 외야수 임훈과 유격수 오지환이 빠지고 문선재와 황목치승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박용택(지명타자)과 문선재(중견수)가 테이블세터를 맡고 정성훈(1루수), 히메네스(3루수), 7번 이병규(좌익수)가 클린업 트리오다. 채은성(우익수)과 손주인(2루수)이 뒤를 받치며 최경철(포수), 황목치승(유격수)이 하위타순에 배치됐다.


양상문 LG 감독은 "체력안배 차원도 겸해 라인업을 변동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LG가 상대할 레일리는 올 시즌 4승 4패 평균자책점 2.78로 리그를 호령하고 있다. 지난 4월 14일 잠실 LG전에는 완봉승을 거둔 바 있다. LG는 최근 페이스가 좋은 외국인투수 스캇 코프랜드로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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