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롯데 조원우 감독 "정훈 한방 결정적"

울산=한동훈 기자  |  2016.05.26 22:22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와의 주중 2연전서 모두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26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LG와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서 7-4로 승리했다.


4-4로 맞선 7회말 정훈이 결승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8회말에는 최준석이 쐐기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선발투수 레일리가 6⅓이닝 4실점으로 다소 부진하며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7회 1사부터 가동된 불펜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정대현이 1이닝을 책임졌고 8회 1사 후에는 강영식과 윤길현이 각각 아웃카운트 1개씩 늘렸다. 7-4로 앞선 9회초에는 손승락이 시즌 7번째 세이브를 달성하며 승리를 지켰다.


경기가 끝난 뒤 조원우 감독은 "레일리가 선발로써 길게 던져줬다. 필승조도 잘했다. 무엇보다 정훈이 결정적인 한 방을 쳐줬다. 평일인데 야구장을 찾아주신 많은 울산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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