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왼손 중지 통증으로 6회말 박한이로 대타 교체

포항=김동영 기자  |  2016.07.14 20:36
6회말 교체된 이승엽.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6회말 교체된 이승엽.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국민타자' 이승엽(40)이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도중 손가락 통증으로 교체됐다.

이승엽은 14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롯데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6회말 박한이와 교체됐다. 문제는 손가락 통증이었다. 직전 타석인 3회말 헛스윙 삼진을 당하는 과정에서 통증이 생겼다. 결국 6회말 이승엽 타석에서 박한이가 출전했다. 삼성으로서는 경기 도중 악재를 만난 셈이다.

삼성 관계자는 "이승엽이 스윙 과정에서 좌측 중지에 통증을 느꼈다. 심한 것은 아니다. 원래부터 가지고 있는 통증이다. 헛스윙을 하면서 통증이 심해졌다. 이에 박한이와 교체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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