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올스타전] '허경민 맹활약' 드림, 번트왕 맞대결서 완승

고척=국재환 기자  |  2016.07.16 16:44


드림 올스타가 나눔 올스타를 상대로 '2016 타이어뱅크 번트왕' 완승을 거뒀다.

드림 올스타는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나눔 올스타와의 '2016 타이어뱅크 번트왕' 맞대결에서 홀로 23점을 획득한 두산 허경민의 활약을 앞세워 83-60 승리를 거뒀다.


이번 번트왕 맞대결은 한 선수에게 총 6번의 번트 기회가 주어지며 번트한 공이 멈춘 지역의 점수를 합산,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드림 올스타는 SK 투수 켈리, 삼성 투수 심창민, 두산 내야수 허경민, 롯데 외야수 김문호, kt 내야수 박경수를 차례로 내세웠고, 나눔 올스타는 NC 투수 임창민, KIA 포수 백용환, 넥센 내야수 김하성, LG 투수 신승현, 한화 외야수 이용규를 차례대로 출전시켰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선수는 켈리와 임창민이었다. 먼저 타석에 들어선 켈리는 9점을 획득, 5점을 획득한 임창민보다 4점을 더 획득했다.

드림과 나눔은 두 번째 주자로 각각 심창민과 백용환을 내세웠다. 먼저 타석에 들어선 심창민은 15점을 따냈고, 백용환은 10점을 획득했다. 드림은 24점으로 15점을 기록한 나눔에 9점차로 앞서나갔다.


세 번째 주자로 나선 선수는 허경민과 김하성이었다. 드림 올스타의 세 번째 주자로 나선 허경민은 23점을 획득, 20점을 기록한 김하성보다 3점을 더 따냈다. 드림과 나눔의 격차도 47-35로 조금 더 벌어졌다.

드림과 나눔은 네 번째 주자로 각각 김문호와 신승현. 여기서 김문호는 16점을 기록했고, 신승현은 6점으로 이에 미치지 못했다. 드림은 63-41로 나눔을 22점 차로 따돌렸다.

승부는 갈린 상황. 드림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박경수는 20점을 팀에게 안겨줬다. 나눔의 마지막 주자 이용규는 19점을 획득했다. 결국 번트왕 맞대결은 드림의 83-6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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