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FULL인터뷰]'결혼' 나르샤 "중요한 일 끝냈다..예쁘게 잘 살게요"

나르샤 결혼 인터뷰

인천국제공항=윤상근 기자  |  2016.10.15 14:14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왼쪽)와 남편 황태경 /사진=임성균 기자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왼쪽)와 남편 황태경 /사진=임성균 기자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35, 본명 박효진)가 세이셸에서의 행복한 신혼여행을 마친 심경을 전했다.

나르샤는 15일 오후 1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동갑내기 남편 황태경(35)과 세이셸에서의 결혼식 겸 신혼여행을 마치고 귀국했다. 나르샤와 황태경은 이날 스타뉴스와 만나 품절녀가 된 심경과 함께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나르샤는 "셰이셀 너무 좋아요"라는 말로 심경을 전하며 "해외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치르고 싶어 세이셸로 떠났다. 웨딩 촬영도 했고 신혼여행도 겸한 일정이었다"고 말했다. 황태경도 "이번 일정은 유부남, 유부녀가 되자고 마음을 먹고 다녀온 일정"이라고 덧붙였다.

나르샤는 "우리만의 방법으로 결혼식을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지에서 관광객분들이 지나가면서 우리가 촬영하는 것을 보고 많이 축하해줬다.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많이 생기면서 너무 즐거웠다"고 웃었다.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왼쪽) /사진=임성균 기자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왼쪽) /사진=임성균 기자


나르샤는 "남편과는 2년 전부터 진지하게 만나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며 "처음에는 친구로 지내다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 지인들과의 모임을 통해 서로를 알게 됐고, 연인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은연중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던 것 같다. 딱히 언제라고 할 것도 없이 자연스럽게 부부가 됐다"고 설명했다.

나르샤는 남편에 대해 "친구 사이였을 때도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며 "남편은 나보다 어른스러운 면도 있었고, 존경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이런 사람이라면 내 인생을 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황태경도 나르샤의 매력에 대해 "보기보다 익히 알려진 나르샤의 센 언니 이미지와 많은 다른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며 "나르샤는 천상 여자이고 깊은 면도 있고 착하다. 나 역시 나르샤에게 배울 점이 많았다"고 답했다.

나르샤는 또한 "아직 2세 계획은 당장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오른쪽)와 남편 황태경 /사진=임성균 기자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오른쪽)와 남편 황태경 /사진=임성균 기자


나르샤는 특히 프러포즈에 대한 질문에 남편을 향해 "지금 해"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나르샤는 "난 사실 정해진 틀에 맞춰서 프러포즈를 받아야 한다든지 이런 것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는다. 순서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나르샤는 내심 "그래도 한 번 준비는 해봐"라고 남편에게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나르샤는 이와 함께 "결혼을 했지만 방송 활동도 계속 준비하고 있고 가수 활동도 역시 준비를 잘 해서 팬들 앞에 설 것이고 패션 사업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나르샤는 "결혼 이후 내 활동에 변화가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사실 내 삶에 있어서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다. 좋은 짝을 만나 가정을 이뤘을 뿐이지 일에 있어서 내 활동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이라는 중요한 일 때문에 연예계 활동이 뜸했던 것"이라며 "결혼이라는 중요한 일을 잘 마쳤으니 이제 활동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나르샤는 "예쁘게 잘 살게요"라며 환한 미소로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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