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쇠' 최부경 "성장한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잠실학생체=김지현 기자  |  2017.02.08 21:21
최부경. /사진=KBL 최부경. /사진=KBL


상무에서 돌아온 최부경이 서울 SK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최부경은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SK는 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LG와의 경기에서 82-70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 최부경은 13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최부경은 "많은 기대감을 가져 주셔서 부담감이 있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팀도 좋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저 한 명으로 팀이 좋아진 것이 아니라 팀 전체가 수비에 집중하다보니 합이 잘 맞는 것 같다. 그래서 실점이 줄어든 것 같다"고 기뻐했다.

최부경은 상무에서 자신을 돌아보면 부족한 것을 보완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그는 "감독님이 다른 것보다 슛을 강조하셨다. 입대하기 전에도 제가 슛 거리가 짧아 공격에서 뻑뻑한 느낌이 있었다. 미들슛이 들어가게 된다면 공격을 더 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셨다. 상무에서 슛을 많이 연습했다. 또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내 자신을 많이 돌아보면서 웨이트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6강 진출에 대해서는 "지금과 같은 분위기로 계속 간다면 못할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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