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이상민 감독 "마지막 전술 부족..수비는 잘됐다"

잠실학생체=김지현 기자  |  2017.02.10 21:10
이상민 감독. /사진=KBL 이상민 감독. /사진=KBL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이 마지막 접전의 순간 전술이 부족했다고 돌아봤다.

삼성은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70-74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26승12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에서 공동 1위로 내려왔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수비에 한 두 개 실수가 있었지만 수비는 좋았다. 마지막 전술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제가 요구했던 수비는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생각한다"면서 "화이트를 수비하면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었을 것이다. 수비적인 것은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수비를 정상적으로 가다듬으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수비적인 것을 강조하면서 상위권 싸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14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블더블급 활약을 펼친 크레익에 대해서는 "만족한다. 포스트와 미들에서 많이 활약하는 것을 주문했는데 잘했다. 턴오버가 나왔지만 다른 경기들보다는 좋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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