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김선형 "얼마만에 4연승인지 모르겠다"

잠실학생체=김지현 기자  |  2017.02.10 21:34
김선형. /사진=KBL 김선형. /사진=KBL


서울 SK 김선형이 4연승을 거둔 뒤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SK는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74-70으로 승리했다. 김선형의 활약이 빛났다. 김선형은 승부를 결정짓는 위닝샷을 포함해 16점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김선형은 "얼마만에 4연승인지 모르겠다. 또 상대가 1위팀 삼성이었다. 홈에서 잠실 라이벌 삼성과 하기 때문에 꼭 이겨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기뻐했다.

70-70 동점 상황에서 돌파로 결승 득점을 올린 것에 대해서는 "득점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한 골 싸움을 할때는 인사이드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돌파를 한 뒤 공을 나눠줘야 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팀 동료들이 공간을 벌려줘 레이업 기회가 왔다. 제가 해결해야 된다고 들어가지는 않았다"고 돌아봤다.


군에서 전역해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는 최부경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상무를 다녀와서 여유가 생겼다. 대표팀도 경험을 했다. 그러다보니 인사이드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가드들과 호흡을 맞추려고 노력도 하고 있다. 안정감이 생긴 것이 크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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