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이하나 "VIP 손님이라도 살인사건 조사 대상"

김의진 스타뉴스 인턴  |  2017.02.25 22:20
/사진제공=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 방송화면 캡처 /사진제공=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 방송화면 캡처


이하나가 성운시 개발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밀회하던 살롱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VIP 손님도 수사 대상"이라며 열의를 보였다.


25일 케이블채널 OCN에서 방송된 주말드라마 '보이스' 11화에서는 성운통운 모기범 회장(이도경 분)이 아들 모태구(김재욱 분)과 함께 토지기획부 장관(장원영 분) 등과 살롱에서 밀회했다.

살롱 마담이 남상태(김뢰하 분)를 봤다고 112 신고센터 강권주 센터장(이하나 분)에게 연락했고, 골든타임 및 성운시 형사들이 살롱으로 출동했다. 하지만 경찰이 도착하기 전 살롱 마담이 살해됐고, 강 센터장은 살해 현장인 살롱을 봉쇄했다.


하지만 모기범 회장 등 VIP 손님들은 몰래 현장을 빠져나갔다. 강 센터장은 살롱 직원에게 빠져나간 인물에 대해 추궁했다. 강 센터장은 "이 건물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조사 대상이다"며 빠져나간 인물이 있다는 사실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살롱 관계자는 "VIP 손님이며, 급한 용무가 있어서 가셨다"며 "이런 일에 연루되실 분들이 아니다"고 모 회장의 혐의를 극구 부인했다. 강 센터장은 "이 현장은 살인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한 장소다"며 "당장 자세히 설명하지 않으면 공무집행방해로 당장 집행하겠다"고 맞섰다.


하지만 살롱 직원들은 강 센터장의 지시에 불응하고 경찰 조사에 협조하지 않았다. 이에 강 센터장은 강력계 장경학 계장(이해영 분)과 협조해 살해 현장 수색을 강화하는 한편 112 신고센터 오현호 대원(예성 분)에게 모 회장 등 관련 인물들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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