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문남'리사X이규창, 진정한 '뇌섹' 부부게스트

원소영 인턴기자  |  2017.04.03 00:25
/사진=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방송화면 캡처 /사진=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방송화면 캡처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부부 게스트가 처음으로 출연했다.

2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뮤지컬 배우 겸 가수인 리사와 남편인 영화 제작사 이규창이 동반 출연했다. 이 부부는 지난해 4월 결혼한 부부로 전현무가 사회를 봤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리사는 "아버지가 외교관이라 해외를 많이 다녔다"며 영어와 현지어를 배웠기에 4개 국어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규창은 자신을 영화 제작사라고 소개했다. 미국 워싱턴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이규창은 영화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이규창은 "비지니스만 하려고 했는데 발표해야 할 일이 많았다"며 "발표에 대한 두려움 극복을 위해 영화학을 전공했고 그 결과 소니 픽쳐스에 입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규창이 소닉 픽쳐스에서 10년간 근무했다고 전하자 전현무는 "2009년 WBC 통역으로도 활동했다"고 말했다. 또 전현무는 이규창이 "싸이의 할리우드 진출도 도왔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줬다.


이규창에게 기억에 남는 할리우드 배우에 대해 묻자 이규창은 여러 배우들을 언급했다. 이규창은 "월 스미스와 작품 7개를 같이 했다"고 말 한 후 제이미 폭스나 제시카 알바 등 다양한 사람들과 친분이 있음을 밝혔다.

이규창과 리사는 두 사람의 첫 만남이 어떻게 이루어 졌는지 전했다. 이규창은 "윤도현을 통해 처음 만났다"며 그 후 SNS에서 이름이 보이게 돼 관심을 가지고 먼저 연락을 취했음을 밝혔다. 리사는 "밥을 먹자고 해서 일 이야기를 하는 줄 알았다"며 자신이 싸이처럼 미국에 진출하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리사는 "연락이 없다가 한 달 뒤 공연장으로 오셨고 그 뒤에 자주 연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리사와 이규창은 프러포즈 사연도 말했다. 이규창은 "싱가포르에서 프로포즈를 하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리사는 "영화처럼 불꽃이 터지고 파티가 있은 뒤 청혼을 할 줄 알았는데 없었다"며 무미건조하게 말해 웃음을 줬다. 리사는 "호텔에서 프로포즈를 받았다"며 멋있다기 보다는 귀엽게 반지를 줬다고 전해 웃음을 줬다. 전현무가 이규창에게 "어떻게 했는지 보여 줄 수 있냐"고 묻자 이규창은 "기억이 안난다"라고 회피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2주간 자리를 비웠던 박경이 멤버들을 위해 문제를 들고 나타나 시선을 모았다. 박경은 문제적 남자를 그리워하면서 문제를 냈다며 난이도 별로 문제를 공개했다. 박경이 만든 문제는 성냥개비를 이용한 간단한 문제로 정답을 맞춘 멤버들은 어이없어 했다. 분노한 멤버들 앞에 박경은 "문제를 만드는 것이 쉽지 않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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