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당잠사' 배수지·이종석이 살린 경찰..김원해였다

조연을 인턴기자  |  2017.11.08 23:14
/사진=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방송화면 캡처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김원해가 과거 배수지와 이종석이 목숨을 구한 경찰인 것이 밝혀졌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박수진)에서 남홍주는 3일간 검찰의 일상을 취재하게 됐다. 남홍주는 정재찬(이종석 분)과 일할 것을 기대했다. 그러나 남홍주는 신희민(고성희 분)와 함께 일하게 됐다.


한편 한우탁(정해인 분)은 근무 중 아는 형사와 마주쳤다. 형사는 회색 옷을 입은 사람을 잡으라고 말했다. 한우탁의 눈에는 사람들의 옷이 모두 비슷하게 보였다. 한우탁은 색맹이었다.

당황한 한우탁을 본 오경한(이유준 분)은 "우탁아 체크바지"라고 도움을 줬다. 이에 한우탁은 용의자를 체포했다.


남홍주는 결국 정재찬을 취재하게 됐다. 이지광(민성욱 분)은 정재찬에게 당직을 바꿔 달라고 요청했다. 남홍주는 당직까지 취재했고 이에 남홍주는 정재찬의 일상을 찍게 됐다.

한우탁이 체포한 용의자는 들고 있던 휴대폰을 한강에 버렸다. 경찰은 그 휴대폰에 대해 물었다. 용의자는 휴대폰을 잃어버린 사람 대신 찾아줬을 뿐이라고 둘러댔다. 훔친 휴대폰이었다. 용의자에게 백만 원을 받고 휴대폰을 준 사람은 박대영이었다.


박대영은 휴대폰 절도 혐의로 정재찬과 면담했다. 박대영(이기영 분)은 자신과 이름이 같은 정재찬에게 조사를 받는 박대영을 알아봤다. 박대영은 혼자 있는 딸 이야기를 하며 구속만은 면해달라고 울며 빌었다. 이에 정재찬은 흔들렸다. 박대영은 10년 전에 조사할 때도 똑같은 말을 하며 울었다며 정재찬에게 당장 영장을 청구하라고 소리쳤다.

한우탁은 오경한에게 자신이 색맹인 걸 알고 있었는지 물었다. 오경한은 알고 있었다. 오경한은 근무에 큰 피해가 되지 않는다며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정재찬은 박대영이 신경 쓰였다. 그래서 혼자 박대영의 집을 찾아갔다. 하지만 딸은 없었다. 정재찬은 실망했다.

고개를 숙이고 있는 정재찬 앞에 남홍주가 나타났다. 남홍주는 박대영에게 10년 전에 딸이 있었고 박대영이 구속되면서 딸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 딸이 죽었다고 말했다. 박대영 동네 호떡 가게 사장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이었다. 그리고 10년 전에 정재찬 같은 검사가 있었다면 박대영의 딸은 살아 있었을 거라며 정재찬을 위로했다. 이에 정재찬은 남홍주에게 키스했다.

정재찬은 박대영을 찾아가 10년 전 일을 대신 사과했다. 박대영은 고맙다며 자신이 휴대폰에서 미리 빼서 가지고 있었던 USB를 건넸다.

USB에는 환자들의 사진이 들어있었다. 이를 본 최담동(김원해 분)은 이들이 명희석의 연쇄 살인 사건 희생자들이라고 말했다. 최담동이 이유범과 함께 맡았던 사건이었다. 최담동은 이유범을 찾아가 "명희석 사건 증거 조작했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유범은 "그때 같이 계셨잖아요"라고 대답했다.

정재찬은 명희석 사건을 조사했다. 남홍주 역시 조사를 위해 휴대폰 주인이 살고 있는 콘테이너 박스에 찾아갔다. 그때 밖에서 문을 잠그는 소리가 났다. 콘테이너 박스에 기름이 흘러들어왔고 누군가 거기에 불을 붙였다.

최담동이 불이 난 콘테이너 박스를 잠근 자물쇠를 부쉈다. 그리고 정재찬과 남홍주를 구했다. 최담동은 과거 정재찬의 아버지를 죽인 탈영병의 형이었다. 13년 전 물에 빠져 죽으려는 걸 보고 정재찬과 남홍주가 목숨을 구해준 그 경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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