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월드컵 亞예선] 양희종 "많은 팬들께 승전보 못 전해드려 안타까워"

고양=김동영 기자  |  2017.11.26 21:40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양희종.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양희종.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예선 중국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후반 무너지면서 패배를 맛봤다. 양희종(34, 194cm)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국은 26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2차전 중국전에서 81-92로 졌다.

한국은 앞서 23일 뉴질랜드와 치른 원정경기에서 86-80으로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이날은 결과가 좋지 못했다. 전반은 팽팽했지만, 후반 무너지면서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아래는 양희종과의 일문일답.


- 경기의 아쉬운 부분을 꼽자면?

▶ 골밑을 봉쇄하자는 생각을 하고 나왔는데, 상대 외곽까지 너무 잘 터졌다. 내외곽을 동시에 막아야 했다. 그것이 잘 되지 않았다. 체력적인 부분도 아쉬웠다. 스케줄이 영향을 미쳤던 것 같다.


- 오랜만에 홈에서 경기를 치렀는데?

▶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오랜만에 한국에서 열린 A매치였다. 감사하게도 많은 팬들이 오셨다. 승전보를 전해드리지 못해 안타깝다.

- 선수들과 어떻게 하자는 이야기를 했는지?

▶ 특별히 이야기를 했던 것은 없다. 한국에서 하니까 꼭 승리하자는 다짐을 하고 경기에 나갔다. 부족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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