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김향기 "'신과함께' 현장서 대본 읽고 출연 결심"

용산=김현록 기자  |  2018.11.06 16:25
영화 \'영주\'의 김향기 / 사진=이기범 기자 영화 '영주'의 김향기 / 사진=이기범 기자


영화 '영주'의 김향기가 '신과함께' 현장에서 시나리오를 읽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영주'(감독 차성덕)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영화 '영주'에서 타이틀롤 영주 역을 맡아 극을 이끈 김향기는 "처음 '영주' 시나리오를 읽은 것은 '신과함께' 촬영차 지방에 갔다가 간 숙소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향기는 "'영주' 시나리오는 집이 아닌 낯선 공간에서 읽었는데도 굉장히 집중해서 읽었다. 시나리오를 다 읽어봤을 때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김향기는 "내가 영주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김향기는 "상업영화든 독립영화든 마음에 와닿는 시나리오가 있으면 욕심이 나지 않나. 어쩔 수 없이"라며 "처음 대본을 읽어봤을 때 배우로서 이런 이야기는 전달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면 결정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영화 '영주'는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졸지에 동생까지 책임지게 된 19살 영주가 하나밖에 없는 집까지 팔아야 할 상황에 내몰려 부모를 죽게 만든 그들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11월 22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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