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서 이겼다' 박수완, '이정영 동생' 이정현에 승리

장충=이원희 기자  |  2019.02.23 16:25
/ 사진=로드FC 제공 / 사진=로드FC 제공
ROAD FC(로드 FC) 박수완(29)이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의 친동생 이정현(22)의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박수완은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1 -60kg 계약체중 이정현과 경기에서 심판 판정 끝에 승리를 차지했다. 박수완은 이번 승리로 3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1라운드 두 선수의 치열한 타격전이 이어졌다. 박수완이 몇 차례 펀치를 날리자 이정현도 곧바로 반격했다. 분위기가 과열되려고 하자 공이 울렸다.


2라운드 들어 박수완이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이정현이 다소 밀리는 모양새였다. 박수완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더욱 몰아붙였다. 결국 심판 판정으로 승리를 따냈다.

박수완은 밴텀급에서 다소 작은 165cm의 신장을 가졌지만, 적극적으로 상대를 압박해 단점을 보완하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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