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득점에 5만원' 적립해 어린이 도서 후원, 10년째 선행

한동훈 기자  |  2019.04.08 12:07
LG가 보림출판사와 사랑의 도서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LG트윈스 LG가 보림출판사와 사랑의 도서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LG트윈스
LG 트윈스가 보림출판사와 손잡고 어린이 도서를 후원한다.

LG는 8일 보림출판사와 '사랑의 도서 나눔'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1득점에 5만원 상당 도서를 적립해 시즌이 끝나고 기부한다.


'사랑의 도서 나눔'은 팀 성적과 연계해 어린이 도서를 적립, 시즌 종료 후 아동 복지 시설에 기증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LG는 지난 2010년부터 10년 째 실시 중이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정규 시즌 1승당 50만원을 적립했다. 2015년부터는 정규 시즌 팀 1득점당 5만원을 쌓았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아동 복지시설 등에 기증했다. 2018시즌에는 3900만원 상당의 도서 3510권을 상록보육원에 전달했다. 현재까지 총 2억 9600만원 상당의 어린이 도서 2만 7793권을 기증했다.


한편, 보림출판사는 1976년 설립된 어린이 그림책 전문 출판사로, 2017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한국 아동출판사로는 처음으로 '올해 최고의 출판사 아시아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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