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로맥. /사진=뉴스1
21일 창원NC파크에서 홈런레이스 예선전이 펼쳐졌다. 로맥은 드림 올스타 4명 가운데 3개로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냈다. 나눔 올스타전에선 샌즈가 3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홈런 1위(5개)를 기록했다. 예선전은 7아웃제로 펼쳐졌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SK 와이번스 최정과 제이미 로맥, 두산 베어스 페르난데스,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가 출전했다. 나눔 올스타에는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과 제리 샌즈, LG 트윈스 이형종, 한화 이글스 제라드 호잉이 나섰다.
비는 그쳤지만 바람이 많이 부는 탓에 타자들의 타구가 쭉쭉 뻗지는 못했다. 올 시즌 홈런 1위를 마크 중인 최정은 홈런 한 개도 치지 못했다. 로맥도 5아웃을 연속으로 당했으나 감을 잡은 뒤 괴력을 발휘했다. 5아웃 이후 연속 홈런 2개를 때려냈고, 이후 홈런 1개를 추가해 총 3개의 홈런을 퍼올렸다.
페르난데스는 4번째 아웃 이후 홈런 1개를 기록했지만 이후 홈런이 나오지 않았다. 로하스의 홈런은 2개였다.
제리 샌즈. /사진=뉴스1
결국 로맥과 샌즈가 홈런레이스 결선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