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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왔다' 박정권, 9회 극적 동점 솔로포 폭발! [★현장]
대구=박수진 기자 | 2019.09.2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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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권. /사진=뉴시스
SK 와이번스 박정권이 극적인 홈런을 쏘아올렸다. 1점 차이로 뒤진 9회에 극적으로 균형을 맞췄다. 가을에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박정권은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전에 대타로 나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6-7로 뒤진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박정권은 1볼-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우규민의 3구를 그대로 통타해 홈런을 만들어냈다. SK 입장에서는 천금 같은 홈런이었다. 이번 시즌 첫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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