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모녀' 최명길 "30년 전 만삭女 연기 부담됐지만.."

신도림=윤성열 기자  |  2019.10.31 15:29
최명길 /사진제공=KBS 최명길 /사진제공=KBS


배우 최명길이 '우아한 모녀'에서 30년 전 만삭 여인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31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 호텔에서 KBS 새 저녁 일일 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 연출 어수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극 중 자신이 맡은 캐리정의 30년 전 만삭 모습을 연기한 최명길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보니까 감독님이 신경을 많이 써주셨더라"며 "부담스러웠지만 최선을 다해 연기했다"고 말했다.


최명길은 또한 "혼신을 다해 열심히 연기를 했는데, 나도 기대가 크다"며 "15~20년 전에 내가 임신했을 때 '용의 눈물'을 촬영했다. 처음 출연할 때는 임신하기 전이었는데, 드라마가 인기가 계속 있어서 만삭 때까지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 재밌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우아한 모녀'는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와, 그녀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최명길(캐리정 역), 차예련(한유진 역) 두 매혹적인 배우가 모녀로 등장, 파격적인 복수극을 예고하고 있다. 100부작으로 꾸며지며, 오는 11월 4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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