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남편 유은성, '마인' 제작진+동성애 저격→SNS 비공개 [스타이슈]

안윤지 기자  |  2021.05.25 11:20
배우 김정화, 가수 유은성 부부 /사진=김정화 인스타그램 배우 김정화, 가수 유은성 부부 /사진=김정화 인스타그램
배우 김정화 남편인 가수 유은성이 tvN 금토드라마 '마인'(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제작진과 동성애를 저격하고 SNS를 비공개처리 했다.


'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김정화는 극 중 정서현(김서형 분)을 사랑했던 옛 연인 최수지 역으로 분했다. 그는 지난 23일 6화에서 김서형과 애틋한 모습을 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김정화의 동성애 연기에 불편한 기색을 보였고 유은성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여러 차례 댓글을 게시했다. 특히 한 네티즌은 "김정화가 '마인'에서 맡은 역할을 어떻게 생각하냐. 동생을 이해하고자 (김정화가) 그 역할을 맡은 건가. 생각을 알고 싶다"라고 물었다.


이에 유은성은 "드라마를 보시면 알게 되실 것. 내가 드라마 내용 스포를 할 수 없어서 더 말씀 못 드리지만 한 사람이 그 상황에서 고뇌를 겪다가 결국 정상적으로 돌아가게 되는 내용이에요. 동성애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또한 "아내도 저 역할에 고민 많았는데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해요. 제작진들이 동성애로 노이즈 마케팅 하는 것 같아요. 저희 부부는 동성애를 반대합니다"라며 드라마 제작진뿐만 아니라 동성애 반대 의사도 밝혀 논란이 일었다.


유은성의 경솔한 발언은 네티즌들의 비판을 샀다. 그는 해당 댓글을 삭제하며 사건을 무마하려 했으나 곧 온라인 커뮤니티까지 퍼지기 시작하며 논란이 불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유은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러나 해당 논란은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

한편 김정화, 유은성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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