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 수도 질 수도 있지만'…김길식 감독 "오늘은 정말 아쉽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7.05 21:47


[스포탈코리아=잠실] K리그2 안산 그리너스 김길식 감독이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한 무승부에 한숨을 쉬었다.

안산은 5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1 19라운드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전반 막바지 상대 미드필더 장윤호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 속에 후반을 풀었지만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김길식 감독은 "이길 수도 있고 비기고 질 수도 있지만 오늘은 매우 아쉽다.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웠다. 아쉬운 경기라는 생각이 계속 든다. 득점력을 보완해야 한다"라고 총평했다.

안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두아르테를 넣으며 공격을 주문했다. 김길식 감독은 "수적으로 우위라 조금 더 공격적으로 하려는 변화였다. 빠르게 대응했는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당초 짧은 시간 투입을 고려하던 강수일까지 후반 초반에 투입한 김길식 감독은 "20~30분만 활용할 계획이었는데 수적 우위라 득점하려고 일찍 넣었다. 골은 나오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준 것 같다"라고 평했다.

안산은 아쉬운 무승부에도 4경기 연속 무패(1승3무)로 올 시즌 가장 길게 패배가 없다. 김길식 감독은 "한 시즌을 치르면 연패를 할 수도 있고 경기를 지지 않을 수도 있다. 현재 4경기째 패배가 없지만 오늘은 매우 아쉽다. 지지 않았기 때문에 분위기를 바꿔 돌아오는 홈경기에서는 승리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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