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연가' 김성규 "모두들 힘든 시기..좋은 추억 되길"

김미화 기자  |  2021.07.28 16:46
김성규 /사진='광화문 연가' 김성규 /사진='광화문 연가'
'광화문 연가'의 김성규가 힘든 시기 위로가 되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뮤지컬 '광화문 연가' 프레스콜이 온라인으로 진행 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지나 연출, 김성수 음악감독, 서병구 안무감독, 윤도현, 강필석, 차지연, 김호영, 김성규가 참석했다.


'광화문연가'는 '붉은 노을', '옛사랑', '소녀', '깊은 밤을 날아서',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애수', '빗속에서' 등 많은 이들에게 인생 플레이리스트로 손꼽히며 수없이 리메이크 되고 있는 故 이영훈 작곡가의 곡들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을 소재로 세대를 초월한 공감과 울림을 선물하는 작품이다. 레트로 스윙 풍의 원곡에서 새롭게 편곡한 넘버들은 배우들의 가창력과 감미로운 음성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눈호강, 귀호강의 무대를 선사한다.

김성규는 '광화문 연가'에서 월하 역을 맡았다. 월하 캐릭터는 남녀 배우가 정해져 있지 않은 젠더프리 캐스팅으로 김성규, 김호영, 차지연이 트리플 캐스팅 됐다.


김성규는 "요즘 다들 힘든 시기고, 저도 역시 힘든 시기다"라며 "힘든 일은 잊고, 공연을 보러와서 따뜻한 생각을 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면 좋겠다. 다들 힘내시고 행복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광화문 연가'는 9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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