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인사가 돌아왔다..'모가디슈' '기적' 추석 무인 진행

전형화 기자  |  2021.09.13 15:52
코로나19 여파로 사라졌던 영화 무대인사가 돌아왔다.

13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추석 연휴 기간에 '모가디슈'와 '기적' 무대인사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모가디슈'는 추석 연휴의 시작인 오는 18일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김윤석, 조인성, 구교환 등이 참석하는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메가박스 코엑스를 비롯해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이어 오는 22일에는 류승완 감독과 김윤석, 조인성 등이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시작으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무대인사를 한다.


통상 무대인사는 개봉 주 주말에 하기 마련이지만 '모가디슈'는 장기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무대인사를 계획했다는 후문이다.

15일 개봉하는 '기적'은 오는18일과 20일 이장훈 감독과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 등이 참여하는 무대인사를 실시한다. 9월 18일에는 CGV 용산, CGV 왕십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에서,20일에는 CGV 용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모가디슈'와 '기적' 무대인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사라진 무대인사 풍경이 본격적으로 재현되는 신호탄일지 관심이 쏠린다. 올해는 '발신제한' '인질' 등이 무대인사를 했고, 지난해에는 '도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이 무대인사를 진행하긴 했지만 여전히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모가디슈'와 '기적' 측은 방역 방침을 지키면서 안전하게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관객과 소통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과연 '모가디슈'와 '기적' 무대인사가 코로나19로 사라져버린 일상의 풍경을 재개하는 신호탄이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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