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리뷰] '모마 22득점' GS 3연승→2위 추격... 페퍼저축은행 16연패

장충=심혜진 기자  |  2022.01.09 17:25
득점 성공 후 기뻐하는 GS칼텍스 선수들./사진=KOVO 득점 성공 후 기뻐하는 GS칼텍스 선수들./사진=KOVO
GS칼텍스가 페퍼저축은행을 제물로 연승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18, 25-15, 25-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3연승을 달성, 14승 8패(승점 43)로 2위 한국도로공사를 승점 2점차로 추격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16연패 늪에 빠지면서 1승21패(승점5)를 기록했다.

모마가 블로킹 1개,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해 22득점으로 활약했다. 강소휘는 14득점에 공격성공률 52%로 돋보였다. 페퍼저축은행에서는 엘리자벳이 14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지만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GS칼텍스는 강한 서브를 앞세웠다. 9-7에서 모마의 연속 서브에이스에 이어 강소휘도 서브 득점에 가세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18-13에서는 유서연이 서브 득점을 올렸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최가은의 서브 득점 단 하나 뿐이었다. GS칼텍스는 모마(7득점)-강소휘(5득점)-유서연(4득점)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역시 GS칼텍스의 분위기였다. 1세트 때와 마찬가지로 초반에는 페퍼저축은행이 앞서갔지만 좀처럼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7-7에서 4연속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리드를 잡았다. 모마의 위력은 더욱 강력해졌다. 강약 조절을 하며 페퍼저축은행의 리시브 라인을 무너뜨렸다. 모마의 밀어넣기로 20점 고지를 먼저 밟은 GS칼텍스는 문명화의 블로킹 득점과 상대 범실로 2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 분위기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0-3으로 끌려가던 GS칼텍스였지만 상대 범실과 서브로 따라잡았다. 페퍼저축은행은 치고 나가지 못했다. 결국 GS칼텍스가 12-11 역전에 성공했다. 강소휘의 연속 득점과 모마의 강타로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모마의 퀵오픈으로 20-17을 만든 GS칼텍스는 결국 승부를 일찌감치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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