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철트리오, '한국전래동화' MV 티저..전래동화 분위기

한해선 기자  |  2022.02.19 10:42
/사진=안테나 /사진=안테나


재즈 트리오 윤석철트리오(윤석철, 정상이, 김영진)가 신선한 컨셉의 티저 영상으로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소속사 안테나는 지난 18일 공식 SNS를 통해 윤석철트리오의 새 EP '익숙하고 일정한' 타이틀곡 '한국전래동화'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도인으로 변신한 윤석철트리오가 어딘가를 응시하며 시작되고, 그 시선을 따라 영물이 지나가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지팡이로 커다란 박을 내리치자 해치가 등장, 마치 한 편의 전래동화를 연상시키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윤석철트리오는 각각 키보드, 베이스, 드럼을 신명 나게 연주하고, 재즈와 국악이 조화를 이룬 신곡 일부가 공개돼 이번 앨범과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신보 '익숙하고 일정한'은 지난 2019년 발매한 'SONGBOOK' 이후 2년 2개월 만에 발표하는 앨범으로, 전작 이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윤석철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았다.

타이틀곡 '한국전래동화'를 비롯해 '사랑노래', '어쩌려고 그런 말을 해', '익숙하고 일정한', '도사님 펑크'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총 5곡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한국전래동화'는 윤석철트리오만의 독보적인 재즈 스타일에 국악을 융화 시켜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성을 선보이며 낯설지 않은 신선함으로 듣는 재미를 선물할 전망이다.

윤석철트리오는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 베이시스트 정상이, 드러머 김영진으로 구성된 재즈 트리오로, 'Love Is A Song', '즐겁게, 음악.', '자유리듬', '4월의 D플랫' 등 에너지 넘치고 실험적인 재즈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프로듀서 윤석철은 윤석철트리오 앨범 작업은 물론, 다수의 실력파 뮤지션과의 활발한 협업으로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우뚝 섰으며, '다큐멘터리 타다' 음악 감독, 롯데뮤지엄 전시 'dreamer, 3:45am'에 음악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폭넓은 음악 행보를 펼치고 있다.

한편, 윤석철트리오 새 EP '익숙하고 일정한'은 오는 2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이어서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2022 단독 공연 '익숙하고 일정한'을 개최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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