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남편' 오승아, 친父 알게 돼 충격→신우겸, 엄현경에 고백 [★밤TView]

이시호 기자  |  2022.03.01 20:34
/사진=MBC '두 번째 남편'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두 번째 남편' 방송 화면 캡처
'두 번째 남편' 배우 오승아가 친부를 알게 돼 충격을 받았다. 신우겸은 엄현경에 마음을 전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는 박행실(김성희 분)이 과거를 회상했다.

이날 박행실은 과거 고덕구(김동균 분)와 작당했던 때를 떠올렸다. 박행실은 어린 윤재경(오승아 분)을 안고 있었고, 고덕구는 유전자 검체를 자신의 것으로 바꿔치기 해 윤대국(정성모 분)를 속였다는 사실을 전했다. 하지만 윤재경을 재벌집 딸로 둔갑시켜 돈벌이를 해보려던 두 사람의 속셈은 금세 무너졌다. 윤대국이 윤재경을 보육원에 보내려 한 것. 고덕구는 박행실에 이 소식을 전하며 도망치자고 말했다.


윤재민(차서원 분)은 대국의 이중장부를 찾으려 했지만, 오히려 윤대국의 비서가 이를 수상히 여기게 됐다. 이를 전해 들은 윤대국은 "이 자식이 내 뒤를 파고 있나"라며 괘씸해했다.

배서준(신우겸 분)은 문상미(천이슬 분)를 밀어내다 결국 봉선화(엄현경 분)에게 "내 마음 왜 그렇게 모르냐. 모르는 척 하는 거냐"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고 말았다. 정복순(김희정 분)은 이에 "선화 얼굴 어떻게 보려고. 서로 상처다"며 배서준을 말렸지만 배서준은 "선화랑 재민이는 헤어졌잖냐. 남매지 않냐. 이제 이어질 수 없는 사이. 이젠 못 참겠다. 언제까지 선화 뒷모습만 봐야하냐"고 한탄했다.


/사진=MBC '두 번째 남편'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두 번째 남편' 방송 화면 캡처
윤재경은 이혼을 결심한 문상혁(한기웅 분)과 계속해서 대치했다. 문상혁은 "받을 거 다 받아서 나가겠다. 내가 무슨 비밀을 덮어주고 있는지 잊었냐"며 소리쳤고, 윤재경은 "상관 없다. 아버지가 덮어주실 거다. 내가 저승길 다녀온 후로 아버지는 완전 내 편이다. 너랑 봉선화 사이좋게 교도소에 쳐박아 줄 수 있다"며 협박했다.

윤재경은 이어 고덕구의 뒷조사 결과를 듣게 됐다. 윤재경은 고덕구가 박행실과 잠시 살았다는 사실과 간이식을 받으려 딸을 찾아다닌다는 소식을 듣게 돼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윤재경의 불안은 현실로 바뀌었다. 회사 앞에서 박행실과 고덕구가 만나는 장면을 우연히 목격하게 된 것.

윤재경은 결국 고덕구가 자신의 친부이며 유전자 검사를 조작한 장본인이라는 모든 사실을 알게 됐다. 윤재경은 "내가 왜 그런 천박한 인간 딸이냐. 엄마는 술집 여자도 모자라서 이젠 아버지까지. 우리 아빠 피가 흐른다는 자부심 하나로 살아왔는데 어떡하냐"며 좌절했고, 이후 술에 취해 김수철(강윤 분)에 "나 좀 죽여달라. 살고 싶지 않다"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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