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허훈·송교창, 야구 나승엽·구본혁, 배구 김형진 등 상무 합격

김명석 기자  |  2022.04.26 13:09
프로농구 수원 KT 허훈. /사진=KBL 프로농구 수원 KT 허훈. /사진=KBL
프로농구 정규리그 MVP 출신인 허훈(수원 KT·2019~2020시즌)과 송교창(전주 KCC·2020~2021)이 나란히 상무에 입대한다.


국군체육부대가 26일 발표한 2022년 2차 국군대표(상무)선수 최종 합격자 명단에 따르면 농구 종목에서는 허훈과 송교창을 비롯해 김낙현(대구 한국가스공사) 박정현(창원 LG) 등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프로농구는 아직 플레이오프가 진행 중이어서 최종 합격자 10명은 내달 16일 입대할 예정이다.

프로야구에선 지난 2020년 계약금 5억원에 롯데에 입단했던 나승엽을 비롯해 구본혁(LG) 장민기(KIA) 등 14명이 다음 달 2일 입소한다. 구단별로는 롯데와 KIA가 3명씩으로 가장 많고 삼성, 키움은 2명씩, LG, 한화, SSG, KT는 1명씩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프로배구에선 김형진(대한항공) 김웅비(OK금융그룹) 김동영(한국전력) 등 9명이 최종 합격해 내달 9일 훈련소에 입영한다. 삼성화재는 무려 5명의 선수가 상무에 입대한다.

프로축구는 이유현(전북현대)과 김준범(인천유나이티드) 최병찬(부천FC) 등 10명이 합격해 오는 6월 13일 육군훈련소로 향한다.

이밖에 하키(8명), 럭비(9명), 배드민턴, 탁구(이상 4명), 핸드볼(10명), 바이애슬론(2명) 종목에서도 상무 소속으로 군 복무를 하게 됐다.





2022년 2차 국군대표 최종 합격자 명단





프로축구(10명) : 이유현 이지훈(이상 전북) 김준범 이준석(이상 인천) 김륜성 윤석주(이상 포항) 문경건(제주) 임승겸(안양) 최병찬(부천) 신송훈(광주)

프로배구(9명) : 김정윤 구자혁 김우진 이하늘 정승현(이상 삼성화재) 김웅비 박창성(이상 OK금융그룹) 김형진(대한항공) 김동영(한국전력)

프로야구(14명) : 나승엽 송재영 정우준(이상 롯데) 장민기 박민 김현수(이상 KIA) 변상권 김인범(이상 키움) 김재혁 이승민(이상 삼성) 구본혁(LG) 장규현(한화) 조병현(SSG) 천성호(KT)

프로농구(10명) : 허훈 박준영(이상 KT) 김낙현 이윤기(이상 한국가스공사) 송교창 유현준(이상 KCC) 김훈 이용우(이상 DB) 박민우(삼성) 박정현(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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