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야구단 고양 위너스, 미스터피자 후원금 3000만원 전달 받아

김동윤 기자  |  2022.04.28 09:29
27일 서울 방배동 MP대산 본사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  /사진=미스터피자 제공 27일 서울 방배동 MP대산 본사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 /사진=미스터피자 제공
고양위너스 독립야구단이 미스터피자로부터 독립야구 대중화 및 인재 양성을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 받았다.


미스터피자는 "27일 서울 방배동 MP대산 본사에서 (사)고양위너스 독립야구단과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며 "행사에는 MP그룹 이종영 대표와 고양위너스 김장헌 이사장, 양승호 총괄단장 등이 참석했다"고 28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달된 후원금은 야구용품 구입, 경기장 유지보수, 선수 경기력 향상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미스터피자 측은 "독립야구 경기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인프라 개선을 통한 훈련 환경 개선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미스터피자는 고양위너스 홈구장인 '파주 에이스볼파크'를 방문하는 야구 팬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2022년 시즌 동안 외야 펜스에 '미스터피자 홈런존'을 지정하고, 홈경기에서 홈런이 나오면 피자 시식권을 증정한다. 또한 현장에서 따끈한 피자를 맛볼 수 있는 피자트럭을 활용한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고양위너스는 비영리사단법인으로 2017년 12월 고양시를 연고로 창단된 국내 4번째 독립야구단이다. 프로리그에 지명받지 못한 젊은 선수들의 사회 진출을 도우며 다시 한 번 프로 진출에 도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야구에 대한 열정 하나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미스터피자를 사랑해 주시는 수많은 야구 팬분들께도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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