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몸매 관리 소홀 의혹 해명 "이제는 춤 추면 살이 빠진다"

윤상근 기자  |  2022.04.29 15:21
가수 싸이(PSY)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진행된 정규 9집 '싸다9' 발매기념 청음회에 참석해 수록곡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가수 싸이(PSY)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진행된 정규 9집 '싸다9' 발매기념 청음회에 참석해 수록곡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가수 싸이(PSY)가 자신의 몸매 관리 소홀 논란에 대해 이야기했다.

싸이는 29일 오후 2시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정규 9집 '싸다9' 발매 청음회를 열었다. 싸이는 이날 오후 6시 국내외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싸다9'를 발매한다.


'싸다9'는 싸이만의 유쾌한 감성을 살린 앨범 타이틀로 '싸이의 다채로운 9집'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싸이는 이번 앨범에 담긴 총 12곡을 각각의 개성 강한 아트워크 이미지로 발표하며 남다른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싸이는 자신의 자기관리 소홀(?) 의혹에 대해서는 "최근에 예능을 찍을 때도 주변에서 내게 몸이 안좋냐고 물어봤다. 하나 달라진 점은 예전에는 춤을 춰도 살이 안빠졌는데 요즘은 춤을 추면 살이 빠진다. 물리적인 세월 탓인가 라는 생각도 들고 내가 술을 덜 마셔서 그런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싸이는 "20대에 소비 당하는 기분은 나이를 안 먹는 기분이라 너무 좋다"라며 "20대가 내 노래를 듣고 '이 형 아직도 이러고 쓸데없는 고퀄리티의 뮤직비디오를 찍고 이상한 옷을 입고 춤을 추고 있네'라는 말을 듣는다면 너무 성공적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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