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검사 도베르만' 조보아 "액션·군인연기..처음이지만 편하고 즐거웠다"[인터뷰①]

공미나 기자  |  2022.05.02 11:45
/사진제공=키이스트 /사진제공=키이스트


배우 조보아가 '군검사 도베르만'을 통해 배우로서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조보아는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처에서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극본 윤현호, 연출 진창규)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보아는 '군검사 도베르만'에서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 역을 연기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조보아는 액션신, 법정신 등 쉽지 않은 연기를 모두 소화해냈다.

조보아는 이번 작품을 마치며 "배우로서 도전을 해야 하는 부분이 굉장히 많았던 작품이었다. 제대로 된 액션부터 군인 역할, 숏컷 헤어까지 모든 게 처음이었다. 오히려 변화가 많았기 때문에 더 적응하기 편하고 즐거웠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군검사 도베르만'은 다른 작품들에서 다루지 않았던 군검사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내세운 작품. 조보아는 "군검사는 처음 들어보는 직업군이었다"면서 "작품에 들어가기 전 군인 역할을 맡았다는 생각이 컸지, 법정물이라는 생각은 크게 하지 않았다"고 떠올렸다.

극 중 가장 어려웠던 것은 법정신었다고. 조보아는 "대본에 익숙하지 않은 법정 용어가 많았다. 이 많은 내용을 전달해야 하는 입장에서 완벽하게 숙지해야 하는 것에 포인트를 뒀다. 딕션도 많이 신경 썼다. 용어를 이해하기 위해 사전도 많이 찾아봤다"고 그간의 노력을 전했다.


액션신 역시 마냥 쉽지만은 않았다. 조보아는 이번 작품을 위해 액션스쿨까지 다니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평소 액션에 흥미가 컸다"는 조보아는 "그래서 '군검사 도베르만'은 더 도전해보고 싶었던 작품이다. 작품을 시작하기 3개월 전부터 기초연습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보아는 "몸치라서 처음엔 적응이 힘들었다"면서 "하다 보니 편하고 익숙해졌다. 2회에 한 번 꼴로 액션신이 나왔는데, 점점 몸이 풀려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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