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女대표팀, 나이지리아에 0-1 석패... 18일 월드컵 8강 도전

김동윤 기자  |  2022.08.15 08:58
U-20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나이지리아와 경기하고 있다./사진=대한축구협회 U-20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나이지리아와 경기하고 있다./사진=대한축구협회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여자축구 대표팀이 나이지리아에 석패했다. 18일 열릴 프랑스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8강에 도전한다.


한국은 15일(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알라후엘라 알레한드로 모레라 소토 경기장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앞선 12일 캐나다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던 이번 패배로 한국은 1승 1패로 조 2위가 됐고, 나이지리아는 2연승으로 조 1위에 올랐다. 18일 오전 11시 프랑스를 상대로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폭우로 인해 1시간 15분 늦어진 경기에서 한국은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잘 맞서 싸웠다. 전반 내내 팽팽한 접전을 펼쳤고 결국 0-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기세는 여전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투입된 김은주, 이은영을 통해 반격의 실마리를 찾았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 탓에 점수가 나진 않았다.

종반까지 잘 버텼으나 결국 점수를 내줬다. 후반 38분 나이지리아의 에스더 오니에네지데가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이자 이날의 결승골을 뽑아냈다.

황인선 감독은 고윤아 대신 원채은을 투입해 전세를 뒤집으려 했으나, 끝까지 나이지리아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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