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트'-'시맨틱 에러: 더 무비' [강추비추]

김나연 기자  |  2022.08.28 09:00
리미트, 시맨틱 에러: 더 무비 / 사진=영화 포스터 리미트, 시맨틱 에러: 더 무비 / 사진=영화 포스터
'외계+인' 1부부터 '한산: 용의 출현', '비상선언', '헌트'까지 한국 영화 대작 네 편이 모두 베일을 벗은 가운데, 마지막 주자인 '헌트'가 개봉 이후 2주 넘게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고, '한산: 용의 출현'은 700만 관객 돌파를 앞두며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올여름 유일무이한 코미디 영화인 '육사오'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개봉 이후 입소문을 타고 줄곧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하며 '헌트'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추석 연휴 대작인 '공조2'의 개봉 전 또 하나의 중소 영화가 틈새 시장을 노린다. 바로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 세 여배우가 뭉친 엄마판 '테이큰', 영화 '리미트'다.


리미트 / 사진=영화 스틸컷 리미트 / 사진=영화 스틸컷
'리미트', 8월 31일 개봉, 감독 이승준, 러닝타임 87분, 15세 관람가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 전화 한 통으로 범죄의 대상이 바뀌는 신선한 '타깃 스위치'라는 소재를 통해 단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반전 재미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지금도 어딘가에서 벌어지고 있을 아동 유괴사건에 대한 묵직한 시의적 메시지까지 던지며 기존의 범죄 스릴러 장르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을 자신하고 있다. 특히 이정현이 사상 최악의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 대역을 맡은 경찰 '소은'으로, 문정희가 사건의 핵심 키를 쥔 '혜진'으로, 진서연이 하나뿐인 아이를 잃은 엄마 '연주'로 분해 올여름 스크린에 불꽃튀는 연기 대결을 펼치며 관객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강추☞러닝타임 87분..빠른 전개와 세 여배우의 놀라운 '열연'


비추☞러닝타임 87분? 뭔가 빠진 것 같은데요?

시맨틱 에러 / 사진=왓챠 시맨틱 에러 / 사진=왓챠
'시맨틱 에러: 더 무비', 8월 31일 개봉, 감독 김수정, 러닝타임 177분, 12세 이상 관람가

'시맨틱 에러'는 컴공과 '아싸' 추상우의 완벽하게 짜인 일상에 에러처럼 나타난 안하무인 디자인과 '인싸' 장재영, 극과 극 청춘들의 캠퍼스 로맨스를 극장판으로 확장한 작품. 8주 연속 왓챠 TOP 10 1위, OTT 콘텐츠 트렌드 1위, 왓챠피디아 평점 4.5점 등 기록적인 수치를 세우며 대한민국을 들썩인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시맨틱 에러'의 극장판 '시맨틱 에러: 더 무비'는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면들이 담긴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시맨틱 에러'가 성공을 거두면서 BL(Boys Love) 장르가 대중화 됐고, 주연 배우 박서함, 박재찬은 '대세'로 자리매김하며 종영 이후에도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 편의 영화로 담아낸 '시맨틱 에러'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오는 31일부터 CGV에서 만날 수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