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혐의' 돈스파이크, 구속 연장..내주 기소될 듯

한해선 기자  |  2022.10.18 14:19
작곡가 돈스파이크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작곡가 돈스파이크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작곡가 돈스파이크의 구속 기간이 연장됐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돈스파이크의 구속 기간이 오는 24일까지 연장됐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됐다. 형사소송법상 검찰은 법원의 허가를 받아 10일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한 차례 구속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보도방 업주 A씨와 8차례 필로폰을 공동 매입한 혐의를 받는다. A씨와 함께, 또는 단독으로 필로폰을 약 10여차례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돈스파이크를 체포했다. 그가 소지하던 필로폰 30g도 압수했다. 통상 1회 투약량이 0.03g인 점을 고려했을 때 30g은 약 1000회분에 달하는 양이다.

이후 경찰은 돈스파이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 북부지법은 지난달 28일 도주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돈스파이크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해졌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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